이번엔 봉숭아 몇포기만 남기고
모두 없애 버렸어요.
그냥 봉숭아 꽃만 볼려구 몇포기만 두었어요.
여름꽃 봉숭아 손톱에 물들이든 생각이 나네요.
시골마당에 어울리는 빨간꽃
봉숭아~ 올해도 머리속에 남기고 싶어요.
옆에는 백합이 빙그레 웃고 있어요.
곧 흰백합도 얼굴을 보여줄것 갔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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