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은 밭을 갑니다.
자두는 하우스안 겨울 먼지먹은 소쿠리를 씻습니다.
이건 많이 사용하기에 밖에 둡니다.
다른 대소쿠리는 비닐을 씌워 창고안에도 몇개 있습니다.
자두는 옛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나이가 들 수록 옛날이 그리워서 인것 갔습니다.
묵은때를 솔로 누룽지처럼 빡빡 끌어냅니다.
그리고 짚 소쿠리는 고무대야를 밑에 넣고
마를때까지 틀어지지 말라고 덮어씌워 말립니다.
이것들을 언는 나무도 물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묵은때를 벗기니 자두의 마음도 날아갈듯 깨운합니다.
늘 밭을 갈때 시작할려구 벼루고 있었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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