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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며느리가 가져온 감자 심었습니다

며느리가 오늘 감자 심을걸 가져왔습니다.
애기는 집에보내고 대장님은 관리기로 밭을 갑니다.

그리고 비닐을 덮고는 감자를 심습니다.
자두는 뭐 한냐구요?

대장님 울지말고 보채지말고 방안에서 놀래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 목 따갑다고 나오지 말래요.

자두의 노래방기계가 오늘 돌아가는 날입니다.
공양미 삼백석이 재물이되어 마구 돌아갑니다.
이런때도 있어야 내일 일이 술술 잘 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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