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집에 키우는 닭이 대장님께 딱 걸렸어유
밥을 주러가든 똥치우러 들어가든 대장님만 보면
따라다니며 쫓는되요.
그렇찬아요. 내일일까 모래일까 위태위태 했었는데
오늘 명을 채촉하는 날이 될줄은 지도 몰랐을 꺼예요.
꼬꼬꼬꼬~ 노래하든 아름다운 털을 가졌든것이
집에 들어올땐 찌~익 소리 한마디 못하는 누드가 되어 오다니
그래도 자두는 깨끗이 씻어 맛있게 먹겠다고
압력솥에 약제들 넣고 고우면서 맥주안주로 좋겠구나 하며 삶습니다.
인정 사정도없는 대장님과 자두~
꿍짝이 잘 맞으니 흰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살아가나 봅니다.
이제 지글지글 끓고나면 뜯을 일많 남은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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