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되는 솥을 자두는 힘에겨워 딱지 못합니다.
약 달여내고 씨래기를 삶았으니 솥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당연히 대장님이 책임집니다.
대장님 고무장갑이 따로 있습니다. 남자용 큰것입니다.
새것 수새미를 드렸드니 힘이 남아 도는것 갔습니다.
영차영차~ 쓱싹쓱싹~ 밀면 밀 수록 뽀얀색이 드러납니다.
니 죽고 나 좀 살자는 식으로 힘을 바짝주며 밉니다.
그랬드니 검둥이가 흰둥이로 반짝그리며 빛을 바램니다.
역시 남자의 힘이란 요런 곳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두 꽃밭만들며 차 마시는 곳 만들려고
가져다 놓은 스텐탁자입니다.
동네 고물하는 아재께 가져온 것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비를"~ "눈을"~ 맞아도 맞아도
아프지않는 스텐을 대장님이 깨끗이 딱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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