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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점심입니다

신경이 온통 아들에게 향하니 밥맛도 잃었습니다.
밥은 넘어가질 않겠고~ 대장님 점심은 챙겨야 겠고

일단 국물있는 음식을 찿게되네요.
대장님도 밥맛이 없다 합니다.

그래서 냉동실 뒤져 아무꺼나 끄집어내어
마구마구 넣었습니다.

국인지 죽인지 마음이 다른곳에 집중되니
음식도 아무렇게나 만들어 졌습니다.

이런걸보면 정신이 음식에 집중되면 맛난 음식이되고
오늘처럼 마음이 딴곳에 가 있으면 음식도 맛없게 됨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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