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들을 대려온것이 엇그제 갔건만
언제 저렇게나 자랐는지 신기합니다.
대장님은 밥주고 물주러 매일 다니지많
자두는 추워서 닭장 부근에 잘 가지도 않을뿐더러
행여나 그쪽으로 지나쳐도 닭 생각을 않고 다녔습니다.
오늘 손녀가와서 닭장앞에 쭈구리고 않아 구경하기에
자두도 가보았드니 닭이 크다랗게 변해 있었어요.
손녀를 보내놓고 대장님께 갑자기 튀어 나오는 말~
어머 언제 저만큼 자랐지 이제 잡아먹어도 되겠다~ 란 말이
불쑥 튀어 나오드라구요. 그래놓콘 닭들이 내말을 들었냐고
대장님께 물었드니 닭대가리라 금방 잊어 버린답니다.
그말을 둘이서 해놓고 깔깔 웃었네요.
정말 잡아먹을 정도로 큰닭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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