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나~ 때는 이때다.
가랑비 맞으며 파를 옮기는 대장님과 자두
요를때 심으면 물안줘도 되고 꿩먹고 알먹고죠.
이걸 키워 관리기로 밭장만하여 다시 심을겁니다.
햐~ 다 심고나니 그나마 비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자두는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무엇을 하는지요.
옷은 비에 흠뻑젖어 물이 그되로 줄줄 흐르고
신발은 흙투성이가되어 무겁기만 잔뜩 무겁고
바쁘다 바쁘~ 혼자서~
빨간 고추도 한 소쿠리 따서
한알한알 깨끗이 씻어 물빼는 중입니다.
그래도 콧노래가 나옵니다.
수확의 즐거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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