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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와 채소가 많이 닮았다

이번 여름만큼 채소가 잘 안 자라본건 처음이다.
어찌하여 채소가 꼭 날 닮았는지

무지 못생겨 풀도 뽑아주기 싫지많
그래도 어쪄랴~

땅이 주는 선물이니 고맙게 받아야지
그러면서 꾸역꾸역 밭을 메주는 자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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