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자두가 모든 일 제치고 대구로 고 고 고 ~~~
동성로에서 이발을 싹뚝 짧게 깍고(머리깍고)농땡이 쳤죠.
대신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꽃밭에 풀메기를 신나게 했죠.
이제는 꽃밭도 메기 싫을만큼 두더쥐가 꽃을 다 죽여 놓았네요.
그래도 산놈은 살려야겠기에 부지런히 호미로 뿌리있는 곳을
흙로 메꾸어 줘가며 이잡듯 풀 한포기마다 손으로 뽑았죠.
그냥 처다보면 눈앞이 캄캄하죠~ 저걸 언제 다 메나 하구요.
그러나 메고나면 꽃들도 자두도 날게단듯 날고 싶어합니다.
동 서 남 북~ 계속 반복되는 풀메기는 정말 힘드네요.
돌아서면 또 제자리 걸음을 처음 처럼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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