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정구지가 왜자꾸 죽지 하면서
풀이라도 뽑아 줄려고 호미를 들이대니
어~ 호미가 푹 기어들어 갑니다.
그리고 디딘 발도 푹 들어 갑니다.
빠진다라긴 뭣 하지많 무슨 말인지 얼른 알아 차리시겠죠.
두더쥐가 부추밭 전체를 헤메고 다녀
부추를 시름시름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죽고 너무 안자라는 탓에
검은비닐 덮어 죽여버릴까도 생각 해 봤습니다.
하도 답답해 어제 그 비싼 비료까지 사와 비료도 뿌렸습니다.
무엇이든 원인을 알아야 대치를 하는것이죠.
부추밭 구석구석 호미질을 하고 풀도 뽑고 뚝도 다시 손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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