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흐리드니 오후 2시가 넘어 비가 또 내립니다.
점심은 먹었는데 저녁엔 뭘 하지 하면서 다싯물을 냅니다.
물국수 꺼리도 있고 잔치국수 꺼리도 있고
씨래기도 있으니 국수든 국이든 다싯물이 있어야 끓이죠.
자두는 한 여름이 아니면 다싯물이 떨어지면 불안 해 합니다.
다싯물많 있으면 갑자기 손님이 오시드라도 후딱 하는 음식들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날씨 덕분에 대장님과 자두가 편안히 TV보고 있으니
이른때 쉬면서 다싯물 준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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