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으며
세월호 1000일째 되는 날에 고개 숙였습니다.
노란 리본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아픔도 느꼈습니다.
아니한 말로 내 아이가 배에 타지않아 괜찮타는게 아니고
만약 내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면 하는 마음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날이가면 갈수록 부패한 정부의 썩어빠진 밑둥치는 자꾸많
고기썩는 쓰래기 더미로 태산같이 쌓여가고
대가리가 썩으니 발바닥부터 썩은 냄새는 더 쾌쾌한 냄새로 진동하고
그러나 그것 내가 고치겠소 하는 의사는 없는 혓바닥까지 썩는 시국입니다.
오늘 청문해를 보니 도둑질한 돈으로 딴나라가서 터전을 잡겠다는
아리송한 소리를 내 비취는 작당들
천벌을 받을겁니다. 꼭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아직 바다에 머무는 영혼들을 위해 하루빨리 물밖으로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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