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찬바람이 불어 닥치겠죠.
이미 첫눈빨이 내렸다는 뉴스를 보곤
자두가 채소를 뜯고 다듬고 씻어서 신문지에
꽁꽁 말아 딸에게 보낼 채비를 합니다.
비는 추적추적 서글프게 내리며 겨울 맞을 준비를 하고
추운듯 움추려드는 내 몸의 차가운 느낌은
빨리빨리를 생각하며 박스에 차곡차곡 쌓는 채소에 신경을 씁니다.
채소잎이 추위에 사그러 들기전에 딸생각에 엄마란 사람은 오늘도
가랑비를 맞으며 모든 채소에 눈이 오고 갑니다.
하나라도 더 챙겨 넣겠다는 반짝그리는 하늘에 별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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