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차 소리가 붕~ 그립니다.
연탄을 가득 실은 차가 들어옵니다.
자두판 돈으로 겨울준비하느라 연탄을 불렀습니다.
오늘 자두가 보기많 하여도 배부른 연탄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자두는 옛날 여인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성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가을이가고 찬바람이 나면 연탄불을 집혀야합니다.
미리 넣어서 창고문을 열어두고 연탄을 말려야 합니다.
이것이 1년치입니다.
올겨울이면 연탄불에 고기도 굽고 군고구마도 해먹어야하고
밤도 구워야하고 작은 가마솥에 누룽지도 해먹고
꿈속에 필림처럼 서서히 돌아가며 해먹을게 많은 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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