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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대구 봉덕시장서 돼지국밥을 먹었어요 (토: 흐림)

수성못에 볼일있어 갔다가 점심때가 되었어요.
대구살땐 친구들과 자주 왔든 곳입니다.

늘 다니든 국밥집을 오늘부터 다른집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아들이 대신하고 부터 고기가 허물허물 너무 삶아 맛이 없어졌어요.

처음엔 설마~ 했구요. 두번째는 옛날 사장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물어봤드니 아드님이 물러받아 하신다 그러드라구요.

오늘은 다른집에서 먹었는되요.
고기도 적당히 삶아져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돼지국밥이 그기서 그기라지많 그래도 냄새가 많이 나는 집이 있고
고기도 억망으로 주는집이 있지많 봉덕시장엔 고기가 반이라 보면됩니다.

첫째는 비게 같은게 썩여 나오지 않구요.
쫄깃한 맛있는 살고기로 국밥을 말아 준다는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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