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나물속고 풀 뜯는 사이
대장님은 대장님되로 할일이 있습니다.
우리집엔 고란이의 횡포로 비닐이 찢어지고
도라지 순을 짤라먹고 파밭이 운동장인양 뛰어다니는
고란이를 막을려고 온갖짓을 다합니다.
푸른 망도 사놓았구요. 지금 철근에 줄 잇는곳도 있습니다.
막으면 막을수록 더 애를 먹이는것 갔습니다.
산위에는 나무를 짤라 임시 대충 막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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