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엔 하늘이 깨끗하며 달도 휘어청청 밝았다.
자두가 보름달을 못본대신 사진으로 한장 남기려고 담았는데
이게 왠일~ 온통 컴컴한 세상바다가 되어버렸다.
윗집과 저 언덕집을 담은 사진에도 점으로 보이는
나만이 아는 점 꼭꼭꼭~ 찍은듯한 불빛만 보인다.
불빛이다 소리 않으면 아무도 모를 짐승의 눈알 반사인줄 알겠다.
세상이 이릇듯 컴컴하다면 따뜻한 온정이라곤 눈을 씻고봐도 사라질것이다.
지금 어느사람에겐 꼭 사진에 담은듯한 이런 어두움이 내려않아 있는 사람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가 그런건 아니다. 어느 사람에겐 진주빛같이 고운 햇살도 펼쳐져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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