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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엇저녁 놀다온 사이 대장님이 썰어놓은 칡입니다

늦게까지 회관에서 놀다 돌아온 자두~
거실에 들어서다 깜짝 놀랬다.

거실이 그득하니 칡이 엄청 늘려있다.
저녁무렵 썬건 자두가 하우스에 늘어놓고 갔건만...

가면서 손이 아프다 하시니 내일하자고 눈짖으로 몸짖으로
에엥~손수건은 입에 물지않았지많...

에교까징 부려가며 그렇게 약속했건많
자두의 성격을 알고 또 약속을 어기고 만 대장님~

그래놓고 손까락이 아파 낑낑 그리신다.
자두가 오니 어리광을 부리는 어린애 같은 대장님~ 도대체 못 말려~~~

그러나 어딘가~ 가슴 한 곳은 뻥 뚤린것 같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
아마도 칡 썰께 걱정 되었든게 해결되어서 인것같다.

고생하셨어요. 대장님~
오늘 저녁엔 대장님 좋아하시는 육회를 포상으로 꼭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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