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집을 한바퀴 돌다보니 아직도 작년 대추가 가지에 매달려
안따주었다고 속알이를 하였는지
숯껌정처럼 까맣게 되어선 날보란듯이 대롱대롱 그내를뛰고 있네요.
사람으로 말하면 저승꽃이 피어서 오늘 낼 하는겁니다.
대장님이 왜 저렇게 많이 남겨두고 안 땃는지
이제야 자두 눈에 띄이네요.
일찍 알았다면 더 많이 따라고 대장님께 보챘을 텐데
저러니 대추들이 이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원망 아닌 원망을 마구 쏟아 붓고 있는것이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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