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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쓰든 무쇠솥을 들기름 발라 길들이기 합니다

대장님 고기 구워드신 다음
자두가 작은 무쇠솥에 들기름을 발랐습니다.

그리곤 불위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도록 가마솥을 태워줍니다.
기름이 몸에 많이 베여 반질반질 윤기나고 광 나라고 말입니다.

가마솥이 자기 몸을태워 자두를 이렇게 즐겁게 만들고있어요.
여기다 밥하면 자두 입을 즐겁게하는 누룽지가 또 생기겠죠.

설 지나고 조용하면 또다시 소곱장난하듯
여기다 밥하고 누룽지 만들고 숭늉 만들어 먹을꺼예요.
생각만해도 구수한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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