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또담고 또담고~
담았든 김치는 모두 어디로 간기여~
아무리 찿아도 김치는 없습니다.
자두가 배추 많다고 다 퍼 날른 탓입니다.
어디로 퍼 날랐을까요.
며느리도 퍼주지 않았으면서
글쎄 누가 김치없다면 퍼다 줘 버리고 줘 버리고
그렇게 해서 없어진겁니다.
그리고 엇저녁에 절였다가 아침에 또 담군겁니다.
아마도 배추가 많으니 자두 김치담는게 질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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