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드니 몸 모양새가 이상하게 트러집니다.
젊었을땐 나도 언제 남들처럼 살 한번 쪄볼까하고 무지 부러워 했는데
그땐 몸무게가 37~39밖에 안나갔거든요.
정말 바짝말라 광대뼈가 툭 튀어 나왔드랬어요. 한마디로 해골 같았어니까요.
어느날인가 부터 44이 살짝 넘으니 살이 조금씩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세상에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하고 좋아 어쩔줄 몰랐는데
이젠 튀어나오는 뱃살을보고 너무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뱃살을 좀~ 어찌해 보겠다고 대장님 앞장세워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앗!~ 이게뭐냐? 송이가 자두 눈앞에 하나가 안녕하고 인사를 합니다.
대장님이 살짜기 따드니 그자릴 꼭꼭 눌러주었습니다. 오늘 3개를 땄습니다. 횅제였죠.
그래도 집에와서 뱃살이 들어갔다 달아봤드니 여전히 뱃살을 간직한체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하나... 눈앞이 캄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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