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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손녀 지오도 왔어요

청소 마무리 되어갈쯤
일요일이라 괴기 사들고 아빠따라 지오도 왔습니다.

이제 걸음 걷는다고 온 마당을 누비고 다니는 지오~
무엇이 그리 궁금한지 알아들을수 없는 소통을 하자고

뭐라~ 뭐라~ 옹알이를 하지많
할머니는 알아들을수 없어 지오따라 그냥 흥을 그리기많 합니다.

지오가 신비의 세계를 알고싶나 봅니다.
꽃도 만져보고 이것저것 아주 작은 손까락으로 꼭꼭 만져보고 찔러보기도 하며

넘어졌다 일어섰다를 여러번 반복하며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넓은 마당을 무대삼아 마구 휘젓는 모습이 도시의 울안에 갖혀사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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