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인가 진달래가 피고 2일많에
된서리를 맞아 진달래꽃 구경을 못했습니다.
자두 마음이 많이 아팠죠.
근데 오늘도 꽃봉우리를 보니 언제 된서리를 맞았는지
꽃봉우리가 까맣게 마른게 많습니다.
만져보니 바삭바삭 소리를내며 꽃봉우리가 말라죽어 있습니다.
울 대장님 철근을 가져오드니 지주대를 세우고 그늘막을 칩니다.
고마운 대장님 자두가 행여나 꽃을 못볼까봐 저런 베려를... 대장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동반자 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대장님이 자두가 무엇때문에 아파 하는지를 말로 안해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꽃이 지면 자두가 아파 할것같아 그늘막을 씌워 주는겁니다.
낯엔 벗기고 밤엔 덮고 많이 귀찮킨 하지많
꽃을 볼려면 이정도 노력은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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