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부터 자두의 목에 이상이 생깁니다.
간질간질~ 누가 자두 목안에까지 손까락을 집어넣어 간지러는 걸까요.
자두의 짜증서런 기침이 자꾸만 화근을 불러 일으킵니다.
포터에 물을끓여 꿀도 태워 먹었다가 설탕물을 마시다가
나중엔 판콕A까증 대령합니다. 자두는 생각했죠.
내일 아침이면 니들은 쭉었어~ 자고 일어나 병원부터 달려갈테니까.
그리고 일어나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아가씨 안아프게 해쪙~ 주사 바늘만보면 겁이나 엉덩이를 몇번이나
옷을쥐고 달달 떠는 자두~ 주사는 볼때마다 겁나 죽껏어유~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는 주사~ 나올때면 괜히 간호원께 미안해지죠.
나오다 이불가계를 지나치다 대장님 벼개를 갈아주어야 겠다 생각하고
벼개를 사와 속통이 너무 높아 좀 뜯어내고 벼개잎을 세탁기에 빨았네요.
@@여자들이 살기 참 좋은세상~ 벼개에도 자크가 다 달려있어요.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나무를 돌보는 대장님 (일: 맑음) (0) | 2015.01.11 |
---|---|
자두가 아프다고 대장님 겨울모자를 사왔네요 (토: 맑음)(금: 목: 맑음) (0) | 2015.01.10 |
자두가 오징어를 회로 뭇혔습니다 (화: 맑음) (0) | 2015.01.06 |
자두댁 대장님은 지붕을 손봅니다 (월: 맑음) (0) | 2015.01.05 |
자두가 며느리가 잔치 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일: 맑음) (0) | 201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