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자꾸 추워진다니 자두가 걱정이되어
자고 일어나든 길로 배추를 다듬어 절임을 했습니다.
간을 치고 뒤집기를 여러번 반복하여 숨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방앗간에가서 마늘과 생강을 빻고 모든 준비를 했었지요.
느닷없이 들이닥친 아들과 며느리~
애기 감기들까 생각하고 알리지도 않고 담으려 했는데 들키고 말았네요.
그리고 4시경 며느리가 그들어 다 씻어주고 돌아갔습니다.
자두는 복많은 씨오마니 입니다. 요즘 젊은 이들 시집을 참 싫어하지많
울 며느리는 못오게해도 자꾸만 와서 도와주고가니 자두는 참 행복한 씨오마니지요.
물데운 아궁이에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아가 정말 고마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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