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에서 우연이 만난 친구
자두에게 줄게 있다며 집엘 가자했습니다.
옛적엔 무척이나 뭉쳐다니든 친구였습니다.
간만에 만났으니 수다도 와지작 떨어야겠지요.
시골에 어울리는 물건이라며 가져다 놓으라고 다딤돌을 주네요.
얼마나 고맙든지 정신도 못차릴뻔 했어요.
장날이 오면 방망이를 짝지어 사야겠어요.
옛날처럼 한번 와장창 두드려 보고 싶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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