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묶여있는 놈도있고 쓰러진 놈도 있습니다.
몸이 좋질않아 마음 뿐이지 꽃 정리를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늘은 이게 아니다 하면서 힘을 좀 쓰봅니다.
끈을 풀고 쓸모없는 꽃들을 짜르기로 했지요.
나즈막히 열을 맞추는 겁니다.
좀 깨끗해 진것 갔습니다.
마음도 홀까분히 날것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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