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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는 봄비를맞은 매화가 꽃비를 내리고 (수: 비)

꽃핀지 몊일 되었다고 그 작은 비에도
꽃잎을 지니지 못한체 땅에다 쏱아붓는단 말인가.

아직 좀더 내곁에 머무르다 가시지
벌써 떠날려 준비운동을 한단 말인가.

야속하다 말하고 싶어 자두는 땅만 물그러미 처다보았네요.
겨우 예쁘다고 볼때마다 미소 지었건많

정들자 이별이단 말을 이렇게 남길줄이야~
가는 길 말리지는 않으나 여운은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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