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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가슴이 암흑같은 병원공간 ( 수: 맑음)

누군가 그랬습니다. 자신이 우울증을 만들어 정신병자가 되었다고
지금 자두가 그러한 마음입니다. 넓은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공기 하늘에 별과 달 시끄럽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
채소와 풀들까지 하나라도 소흘했든 모든것들이 그리워지는 순간들입니다.

집도아닌 공기가 탁한 병실에서 옆사람들의 코고는 소리, 억지로 밭아내려는 기침소리
작은 커텐하나로 나의 침실이 여기다 라고 마음에도 없으면서 억지로 버티는 나의 삶이

왜이리 서글프고 가슴이 답답해 미칠것 같은지요. 돈 한푼 아끼겠다고 욱여서 간병인을 자초한 자두!~
여기를 벗어날때까지 정신이 온전할까 생각도 들드라구요.

슬리퍼 둘이몫 신발도 둘이몫ㅡ 신발을 볼때마다 저 신발을 신어야 병원을 벗어난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았어요.
다행인건 울~대장이 자두의 성격을알기에 어떻하든 스스로 많이 움직이며 운동한다는게 고마울뿐입니다.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다 그랬죠. 곧 퇴원합니다.
제가 글 못올리는줄 뻔히 알면서도 친구님들 자두블로그 많이 찿아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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