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을 끓인 솥에 아궁이에 불이아까워
무우시래기, 배추, 고구마줄기를 삶았어요.
고구마 줄기는 말릴꺼구요.
배추씨래기는 등뼈 사서 끓일까 하구요.
오늘 자두는 일을 많이하여 몹시 지치는군요.
묵은 아주머님이 만드셨는데 뒷일하는 디모도가 더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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