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은 어제 일구어 만들었구요.
당파씨는 어제 동네 친구에게 얻어
오늘 아침 처음으로 심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심을무렵 하늘에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마 부처님께서 감동하여 자두가 심은 당파가 잘자라도록
기원하는 의미에서 물 선물을 주시나 봅니다.
아니면 자두가 팔이 빠지라고 낑낑그리며 물을 길러다 날라야하지많
부처님은 자두 손목이 아프다는걸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곤 팔아픔을 잘 아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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