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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아침에 할미꽃 밭에도 풀 제거합니다 (목: 맑음)

오늘은 무척 덥다고 TV에서 낮엔 될수있슴 움직이지 마라합니다.
그렇다고 성주자두농원이 가만히 놀순 없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풀을 뽑아야 합니다.
덥다고 쉬어버리면 그많큼 일꺼리도 쌓이는 법이니까요.

햇님이 눈을 떠 빤짝이기 전에 자두가 서둡니다.
정말 여름엔 햇님이 짜증나고 싫습니다.

오늘은 할미꽃 밭을 휘저어며 자두가 풀을 뽑아줍니다.
뽑다보니 두더쥐들이 땅을 파헤친곳엔 더문더문 할미꽃이 죽어있네요.

그동안 울~대장님은 마당에 에취기로 잔디를 깍습니다.
비가오고나니 풀들이 얼마나 잘자라는지요. 매일 에취기가 왱왱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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