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꽃들도 다들 시들고있다.
꽃들이 이제 서서히 올해의 여생을 마감할려 하고있다.
잎은 이상하게 변하고 늦게 피우는꽃도
처음처럼 예쁘게 피질않는다.
꽃송이도 작고 꽃도 피는둥 마는둥
아~꽃은 꽃이구나(만)~ 생각하게 할뿐이다.
이제 이꽃에는 노랑나비와 흰나비는 않질않는다.
오늘은 그나마 호랑나비가 찿아들었다.
꽃도 늙고 보기싫어니까 벌레들도 멀리하는구나...
이몸도 늙어가는데... 이런생각하니 허무함많 밀려온다.
나비야 나랑놀자 어디 가지말고
내청춘 다해가니 왠지 서쪽에 지는해가 부럽기많 하구나
나도야 해 따라가고 싶은 마음간절하구나
저 해따라 가면은 울~엄마 만날까?
오늘따라 엄마생각에 눈물이 나는구나
나를찿아 여기까지 몇 백리를 왔느냐
따가운 태양 등지고 날아오느라 무척이나 힘들었지
내가슴에 입을대고 물이라도 마시거라
힘든날개 내어께에 잠시라도 기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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