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찔래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는지
자두는 요즈음 눈 코 뜰사이없이 사는건 맞나봅니다.
밭 언덕에 찔래꽃이 만발한것도 보이지 않았으니...
민들래 줄기를 쓸어모아 버리고 까꾸리를 창고에 가져다 놓으려갔죠.
근데 무언가 눈에 뽀얀것이 띄였습니다.
아니 언제 피었지 하면서 달려갔죠.
이렇게 예쁠수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자두의 얼굴은 미소를 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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