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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아쉬운듯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그렇게 예쁘게 피었든 진달래가
날씨가 용심을부려 때아닌 4월의 눈을 퍼붓드니

싹쓸이해서 흔적없이 앗싸가 버리고말드군요.
근데 이놈은 엄마가 일어나라고~ 일어나라고~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트니 청개구린가봐요.
엄마, 아빠, 오빠, 동생~ 모두 보내고 이제사 눈 비비고 나오네요.

자두에겐 다행이지만~ 아쉽게라도 이렇게 보여주니~
(이렇게 말 안듣는 아 가 있다카마 속이 터져 허파도 디비지고 가슴이 무너 지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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