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에 자두가 콩잎 우려냈었죠.
그것을 오늘 날씨도 꼬롬하고 시간날때 담았으요.
반은 얼구고요~ 반은 담아서 먹을려구요.
서울엔 콩잎 자체를 팔지 않는다는군요.
요상한건 이것이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다는데~
어찌하여 서울 사람들은 콩잎을 안먹을까요.
울~딸내미는 처음 서울가서 콩잎찿아 가락시장
동대문시장, 남문시장을 다 찿아다녔다 하드라구요.
그때만해도 여름인데 시골에도 콩잎은 없었어요.
첫애기를 갖을때라~ 콩잎이 그렇게나 먹고싶었었나봐요.
여자라면 한번씩 느꼈을꺼라~ 그때 먹고싶은건 참!~ 참기가 어려울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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