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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자두집에 딸기꽃이 피었습니다 아직 밭정리가 덜된 상태라 어디로 옮긴다는게 못 옮기고 있는 딸기꽃입니다. 장마가 오면 딸기에 온통 흙투성일텐데 아직 제자리를 못 찿아주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댁이 달래 옮겨 심었습니다 (월: 맑음) 댈래도 옮겨 심고 겨우 잎이 올라오는 질경이도 살면 다행이고 하면서 옮겨 심어 봤습니다. 살아주면 고맙고 죽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냥 노는 땅이 많으니 함 옮겨 보았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목단꽃도 있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한잎한잎 떨어지고 있는 목단입니다. 한포기로 지금은 3포기까지 늘린 상태입니다. 꽃이 오래가진 않지만 꽃송이는 엄청 크네요. 꽃보는 재미에 세상 사는 맛이 납니다. 더보기
자두댁에 살구나무 적과합니다 살구나무에 매달린 살구가 너무 많이달려 적과를 해줍니다. 살구 적과를 해주니 크기도 크고 달기도 하고 하여 자두댁이 엄청 좋아하는 살구나무 입니다. 오늘 영감님이 사다리 놓고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더보기
자두댁 옥매화 작년에 파옮겨 죽을까봐 간졸이든 옥매화가 고맙게도 아름다운 꽃을 달고나와 저에게 선물을주네요. 살아줘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자두나무를 베어내고 나니 집 변화에 꽃들도 이사다니게 되었었습니다. 죽은 가지도 있지만 그래도 산 가지에선 생명의 존엄함을 보여주고 있어요. 더보기
자두댁엔 물호수 잇씀니다 (일: 맑음) 나무마다 이곳저곳 물을 떠다 줄려니 팔이 아파 후수 연결하고 파에도 물을 듬뿍 주고 있습니다. 물을 주다 생각하니 파 꽃을 짤라야겠다기에 물주면서 에취기로 짤랐습니다. 나중에 물이 자자들면 그때 깔고리로 끌어낼려 하네요. 더보기
자두집엔 꽃밭에 물주고 있어요 지금 꽃나무에 물을 퍼 줍니다. 싱싱하게 잘자라 라구요. 은빛 물결이 물준다고 빙빙 돌아가고 있어요, 작은 소리로~ 쌰~쌰~쌰~쌰~~~ 열심히 꽃나무에 물주는 일을 합니다. 더보기
자두댁 영감님이 고추밭에 물주다 잠들었되요 (토: 맑음) 오늘 우리 고추밭은 물범벅 입니다. 울 영감님 엇저녁에 물 틀어놓고 피곤해 잠이 들었되요. 밤 1시가 되어 앗차~하고 가보니 물범벅이 되었드래요. 차라리 나에게 좀 깨워달라고나 하시지. 지금은 발이 푹푹 빠질 지경입니다. 밭에 발을 못 들여 놓아요. 더보기
자두댁이 좋아하는 오징어발 전 (금: 흐림) 자두댁이 물오징어발 전을 먹고 싶을땐 물오징어를 삽니다. (마른 오징어가 아닙니다) 아니면 칠성시장에까지 가 물오징어발을 사옵니다. 그리고 전을 이렇게 붙혀 먹습니다. 전을 붙일땐 미리 및간을 해둡니다. 약 5분간을요. 물오징어 발 한마리에 맛소금 3꼬집을 넣고 후추를 뿌려 조물조물해 두었다 5분 뒤 그기다 밀가루와 물만부어 반죽해 굽습니다. 간은 취향이니 자두따라 하지마시고 내 입에 맞게 간 하시면 됩니다. 자두댁은 짜게 먹는 편입니다. 더보기
자두댁이 가꾸는 하얀 영산홍 지금부터 하얀 영산홍 꽃이 핍니다. 4곳에 심은 하얀 영산홍이 여기만 꽃이 많고 다른 곳에선 몇개의 꽃만있고 모두가 아직 봉우리들 입니다. 2~3일 자고 일어나면 꽃들이 몇일내로 모두가 활짝 웃으며 서로 안부 전하며 수다를 떨것 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