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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자두집엔 봄을맞아 약호수 폈습니다 (수: 흐림) 계절은 못 속이나 봅니다. 자두나무는 꽃망울을 만들고 대장님은 거름도 주었고 이제 약호수 폈습니다. 슬슬 준비를 시작하는 대장님입니다. 봄은 어제의 잘못된 희망을 주기도 하는 새로운 희망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삶아 얼립니다 냉이를 삶았습니다. 그리고 삶은 냉이물은 눈에 그렇게 좋다하니 먹을 겁니다. 삶은 냉이는 칼질을 해 둡니다. 나중에 국끓일때 먹기좋게 바로 넣을려구요. 냉이를 얼릴때 물을 조금채워 얼립니다. 냉이만 얼리면 나중에 말라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물을 채워두면 먹을때까지 마르지않고 질겨 지지않아 좋습니다. 자두가 늘 이렇게 냉이 보관을 해 오고 있습니다. 조금있습 냉이가 질겨 못먹게 되그든요. 냉이를 먹을 수 있을때 뜯어서 이렇게 손질해두면 오랬동안 냉이를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10번을 씻었습니다 냉이 씻는게 보통일이 아님을 잘 아실꺼예요. 씻어도 씻어도 티껍질이 왜그리 나오는지 뿌리에선 흙이 가득 하구요. 오늘 10번 씻은 냉이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도라지밭 메고 냉이 뜯습니다 (화: 월: 맑음~흐림) 오늘대장님 도라지밭에 풀이 자욱하다며 밭을 멘다 합니다. 어쩌나~ 도라지밭 메면 냉이가 다 뽑혀 나갈텐테 하며 자두가 호미들고 따라 올라갔습니다. 풀이 얼마나 많은지 눈앞이 캄캄 할 지경입니다. 대장님은 밭메고 자두는 냉이를 뜯었습니다. 풀 멘건 양사방 다 흩터러 놓았네요. 우선 가까운 곳으로 풀뽑아 마구 던진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닭날개 찜을 만들었습니다 (일: 흐림) 어제먹고 남은고기 얼려 냉동실 정리하다 보니 닭날개가 자두를 유혹합니다. 꽁꽁 언걸 녹여서 얼렁뚱땅 만든 요리입니다. 대장님 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시는 분입니다. 드시드니 맛있다고 뼈까지 쪽쪽 소리내며 빨아 드십니다. 더보기
자두집 하우스안엔 이제 채소가 없습니다 이제 하우스도 봄을 기다리기에 채소를 모두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관리기로 갈아 엎고선 채소심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채소를 모두 도려낸건 자두가 심어여서 인지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하나하나 다듬어 다슬기 국도 끓이고 여러가지 나물도 뭇히고 무우는 생나물도 만들고 나머진 다싯물 내는곳에 쓸려구 합니다. 다싯물 내는것도 무우가 없을땐 사야 합니다. 울 집 반찬이 이렇게 뚝딱 만들어 집니다. 더보기
자두의 손녀가 벌써 이렇게 자라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토: 맑음) 부엌문을 열고 할머니 하며 뛰어드는 예쁜 손녀가 왔습니다. 어린이집 다닌다고 이젠 뜸 하게 오는 손녀가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참 세월 빠르게 지나가는것 갔습니다. 오면 이것해도 저것해도 할아버지께 많은 요구를 청하며 귀찮게 하지만 그래도 안보면 보고싶고 눈앞에 가물 그린다는 할아버지의 손녀 사랑은 끝이 없네요. 할아버지가 고기도 구워먹이고 밥도 얼마나 많이 잘 먹는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애기만 바라보는 바보가 되어 버린답니다. 그동안 며느리는 열심히 냉이캐고 있었네요. 오면 무엇이든 먹거리 준비하는 며느리가 그져 바람만 봐도 예쁘요. 더보기
자두가 태극기를 이미지에 남겼다 모퉁이 돌아 올려는데 아니 이 많은 태극기를 보지 못하고 왔을뻔했다. 태극기마다 사연이 다 있어 한참을 마음속으로 태극기를 그려보았다. 더보기
자두가 대구서 본 매실꽃이 활짝 피었다 겨울도 아닌 봄도아닌 갈림길의 날씨~ 무엇보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달랐다. 가벼운 옷차림에 나들이 하는 사람들 매화꽃이 만발하여 모든 사람들 꽃앞에서 사진찍기 바쁘다. 자두가 사는곳엔 아직 봉우리 뿐인데 대구의 날씨가 따뜻하긴 많이 따뜻하나 보다. 자두도 찰칵 이미지 하나 남겨고 꽃들을 찍느라 분주했든 하루였다. 꽃은 언제나 보아도 지겹지 않다. 보면 볼수록 예쁘고 가지고 싶은 맘 뿐이다. 더보기
자두가 대구 나들이 다녀왔어요 (금:맑음) 오늘이 3일절~ 대장님 아침 일찍 대문앞에 태극기 걸어놓고 자두는 느지막히 일어나 새수하고 대구 쫄랑그리며 갔드랬어요. 어제 TV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공원에서 행사가 있다기에 자두가 나들이 한겁니다. 곳곳에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겨졌드라구요. 구경꺼리도 많았구 체험하는 곳이 있어 어린이들 교육현장이 되어 좋드라구요. 부모와의 나들이도 좋았겠지만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구경을 시켜주는 부모님도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 들었어요. 아마도 먼 훗날 그 아가들은 오늘의 추억을 늘 가슴속에 아름다움으로 담아 둘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