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을 정리한 뒤
성주댁이 배추를 하나 뽑았습니다.
점심에 고기 구울까 하구요.
요즘 채소가 엄청 비싸다죠.
성주댁은 채소를 사지않고 못난 배추지만
이렇게 뜯어먹고 있답니다.
가을에 모자라지 않게 심었건만 요리조리 다 빼먹고
이제 몇개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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