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이 좋아하는 씀바귀
밭을 갈아엎기 전에 많이 해드려야겠다.
오늘도 칼한자루 손에들고 밭을 향했다.
밭엔 먹거리가 엄청많다.
그러나 한꺼번에 다 해드리진 못한다.
오늘은 씀바귀 내일은 냉이...
이렇게 하나식 해 먹어야 맛있는 줄을안다.
오늘은 씀바귀 걷저리를 만들었다.
내려오다 도라지 꽃 핀걸 보았다.
도라지 꽃진지가 언젠데 이제 나타나는 놈도 있었다.
지금 나타나는것 보니 무진장 게을받은 놈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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