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지가 오래되어 채소들이 모두 목말라 합니다.
물조리에 물을 담아 여러번 떠다 날랐죠.
물을 급하게 마시느라 언친 놈도 있습니다.
천천히 마셔~라고 말려보았지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요?
그러고 보니 화분에 꽃들이 생각났습니다.
찿아가 보니 여긴 더 엉망입니다.
성주댁 원망을 얼마나 하는지요.
다라이에 물을 떠서 원없이 마시라고 콸콸 부어줬습니다.
이놈들도 사정없이 물마시기 시작합니다.
위로는 먹고 밑으로는 마구 쏟아냅니다.
모두가 성주댁의 잘못인것 같아 가슴이 쓰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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