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망을 걷을려고 사과를 몽땅딴게 이거예요.
검은 점들이 많아 별로지만
깍아 먹을땐 단맛이 엄청 나네요.
더 두면 더 달겠지만 약을 치지않으니
썩는게 너무 많아 더 둘려니 않되겠네요.
그래서 오늘 마음먹고 몇개 되지 않지만 따는거예요.
추워지기 전에 망을 걷을려구요.
사과를 깨끗이 씼어 성주댁이 먹을려고
거실로 모셔 두었어요.
성주댁이 사과를보며 하는 말~
이제 너들은 내 밥이야~라며 손까락으로
점을 꼭 꼭 찍어 두었습니다.
가을이되니 먹을게 많이 생기네요.
시골사는 맛이 이런건가 봅니다.
봄부터 고생한 보람이 가을 결실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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