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지니 영감님 잔디도 깍고
집 주위 풀이란 풀은 다 작살을 냅니다.
꽃밭으로 해서 골목길까지 기계소리는 요란합니다.
덩달아 성주댁도 좀 도와줄려니 무지 힘이 드네요.
아이고 허리야 팔이야~ 하며 나중엔 빗자루도
내동댕이 처 버렸습니다.
그러나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영감님이 생각나
다시 일을 시작하니 영감님 관두라고 소리 지럽니다.
아야소리 안는게 영감님 도우는 일이라면서요.
그래도 고집으로 둘이서 오늘 일을 끝마쳤습니다.
남은건 내일 하기루 하구요.
아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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