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며느리가 와서 부추 잎이 싱싱할때 뜯어갔습니다.
그날 잘 베 갔단 생각이 오늘 뭉클듭니다.
오늘 점심에 국수나 삶을까? 하고 밭엘 갔드니 이쪽저쪽
모두 부추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직 어리다며 엄마 국수할때 뜯어드세요 하며
남겨 둔것이예요.
이것마져 날이 갑자기 된서리가 오면 국물도 없을것 같아
오늘 홀랑 베어서 신문지에 싸 둡니다.
꼭 필요할때 쓸려구요.
아니면 꼭 필요해도 한움쿰식 살 수가 없으니까요.
팔지도 않지만 남으면 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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