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마산 어시장과 어우러진 국화꽃 축제를 하고있군요.
엿장수의 가위 박자에 절로 어깨가 들썩여 지고
우리 가족들은 팔팔뛰는 회 먹겠다고 시장엘 바로 들어갔쮸.
회를 시켜놓고 자두는 시장을 활보하며 돌아다녔죠.
한마디로 뭘 더 살까하고 돈쓸 궁리하는 것이었죠.
여기서도 팔이 아프게 낑깅대며 잔뜩사고
모두 배가 부른데도 회를 너무많이 시켜
내 배는 살구 배 때리면 터진다 하며 잔뜩 먹었죠.
힝~ 근데 미쳤어 미쳤어 다먹고나서 사진 못찍었네 했죠.
그러는 날 보드니 모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여거이 한장이라도 미리 건져놓은게 다행이었습니다.
자두는 무언가에 마음을 빼앗끼면 뒷 생각은 않습니다.
하루사이 차가 있으니 동에번뜩 서에번뜩
세월 참 잘 타고 났습니다. 옛조상들이 불쌍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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