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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비도 촉촉히 내릴는 날 굴 떡떡국을 끓였습니다 (목: 비)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들이 촉촉히 물을 머금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때를 놓지면 평생 찿아먹지 못한다 했습니다.
대장님 얼굴을 들여다 보니 무언가 먹고 싶다고 쓰여있습니다.

눈치 빠른 자두가 사돈이 가져온 굴과 떡국을 끓이기로 합니다.
자두가 키우는 왤빙 채소에 냉이와 달래 시금치까지~

달걀하나 뚝딱 깨트리고~ 마지막에 굴을 넣고 끓였습니다.
대장님 맛있게 드셨다며 자두에게 고맙다고 인사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뭔 맛이 있어 맛있다고 하겠습니까.
이렇게 따뜻한 말 한마디에 불앞에 서성였든 피로가 풀리는 순간을 아시는거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하잖아요.
후식으로 이런 인사들으면 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 서로 기분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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