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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오늘 아침부터 나물을 뜯으며 부지런히 설침니다 (토: 맑음)

평소때보다 훨 일찍일어나 꽃밭도 손좀 봐주고 물도 주었습니다.
잠꾸러기 자두가 왜 일찍일어났을까요.

이유가 있었죠.
오늘 아들 새악씨 될 사람이 온다합니다.

시골에서 제일하기 쉬운 음식이 돼지고기 구워주는것 입니다.
자두집에있는 나물을 뜯어 먹일려고 부지런히 설칩니다.

이만하면 진수성찬이 뭐가 부럽겠습니까.
시골밥상이 푸짐한게 이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요. 완전 신토불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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