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의 하늘이 요술을 부린다 (목: 비 눈 흐림 맑음) 새벽 4시에 비가 오드니 7시가 넘어선 눈으로 바뀌었다며 대장님 그러신다. 점심을 먹은 오후엔 눈도 그쳤다가 날씨가 흐려진다. 그러다 햇볕이 쨍하고 언제 눈 비가 왔느냥 요술부리듯 감쳐버렸다. 다만 마당만 촉촉할 뿐이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드니 오늘 날씨도 요지경이다. 설 앞두고 눈이 얼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다행히 눈이 비에 씻겨진게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왠냐면 비는 얼어도 얼음이 빨리 없어지지만 눈은 거늘진곳에선 몇 몇 일이고 녹지않고 찔퍽해 싫다. 더보기 자두가 겨울에 잠자든 봄나물로 국을 끓입니다 할미꽃 가까이에 있는 냉이를 한줌 뜯고 몇일전에 하우스안 시금치 손질한것 한줌 넣고 겨울 배추씨래기와 누런호박 채썰어 얼려둔것도 한움큼 넣고 다싯물에 된장풀고 떠물 좀 받아넣고 특히 들깨가루를 많이 넣고 국을 끓였네요. 요즘 바쁘게 일하시는 대장님을 위해서 특히 들깨가루를 많이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가지 채소를 따로먹지 않아도 한꺼번에 흡수하고 있습니다. 다싯물은 멸치 새우 북어대가리 아쉬운대로 16가지면 국물에서도 영양가치 있다보시면 되것쮸. 더보기 이전 1 다음